보드카는 무색, 무미, 무취를 특성으로 하는 술로 규정되어 왔다. 거친 맛을 순화하는 방편으로 오랜 기간 목통 숙성을 거치는 대신 연속 증류와 숯 여과 방법을 사용했다. 술 중 순수도가 가장 높아 아담 로저스가 그의 저서 '프루프:술의 과학'에서도 밝혔듯이 숙취 예방 측면에서는 최고의 술이다.
이런 보드카가 보드카끼리, 그리고 타 주류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의외의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무미의 전통을 깨고 허용 범위 내에서 설탕을 첨가하고 무취, 무색 보다는 각종 과일 향과 색을 내기도 한다. 연속 증류가 아닌 단식 증류로 원료의 향미를 의도적으로 살리는 업체도 나타나고 있다. 조만간 40도 이상이라는 기준도 깨질 듯 하다. 칵테일 제조가 보드카 품종마다 달라질 수 있는 반면 스트레이트 음용 고객이 늘어날 수도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스마트브루어리의 보드카 '무심'이 지난 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콘테스트에서 보드카 부문 대상을 받았지만 심사위원간 논란도 살짝 있었다고 한다. 쌀 술의 향미가 남아 있어 기존 보드카와 다르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크래프트성을 인정 받아 높은 합계 점수를 받았다. 이 달부터 증류를 한 번 더 추가한 제품이 나간다.
보드카는 여러모로 한국의 소주와 비슷하다. 그러나 다르다. 45도 무심과 48도 마한을 마셔보면 극명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보드카는 무색, 무미, 무취를 특성으로 하는 술로 규정되어 왔다. 거친 맛을 순화하는 방편으로 오랜 기간 목통 숙성을 거치는 대신 연속 증류와 숯 여과 방법을 사용했다. 술 중 순수도가 가장 높아 아담 로저스가 그의 저서 '프루프:술의 과학'에서도 밝혔듯이 숙취 예방 측면에서는 최고의 술이다.
이런 보드카가 보드카끼리, 그리고 타 주류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의외의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무미의 전통을 깨고 허용 범위 내에서 설탕을 첨가하고 무취, 무색 보다는 각종 과일 향과 색을 내기도 한다. 연속 증류가 아닌 단식 증류로 원료의 향미를 의도적으로 살리는 업체도 나타나고 있다. 조만간 40도 이상이라는 기준도 깨질 듯 하다. 칵테일 제조가 보드카 품종마다 달라질 수 있는 반면 스트레이트 음용 고객이 늘어날 수도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스마트브루어리의 보드카 '무심'이 지난 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콘테스트에서 보드카 부문 대상을 받았지만 심사위원간 논란도 살짝 있었다고 한다. 쌀 술의 향미가 남아 있어 기존 보드카와 다르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크래프트성을 인정 받아 높은 합계 점수를 받았다. 이 달부터 증류를 한 번 더 추가한 제품이 나간다.
보드카는 여러모로 한국의 소주와 비슷하다. 그러나 다르다. 45도 무심과 48도 마한을 마셔보면 극명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