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소개 : 진(Gin)은 묘한 술이다 : 스마트브루어리

신제품 소개 : 진(Gin)은 묘한 술이다

2023-01-31

진은 술 이전에 해열제나 이뇨제로 처방되는 약품이었고, 이후 전쟁과 국가간의 이해충돌 속에서 부침을 겪어 왔다. 현대의 진은 칵테일 모주로서 화려한 자리에 스스로는 존재감을 숨기는 술이 되어 있다.

다른 술도 비숫하지만 진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광범위한 수요를 이끌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아직 진의 대중성이 미미한 국내 사정과는 다르게 진을 만드는 업체가 의외로 많다.

스마트브루어리의 기본은 증류식 소주이고 특화 상품은 진으로 정하고 출발했지만 계획대로 가고 있지는 않다.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마한오크가 플래그쉽처럼 되어 가고 있다.

몇 달간 진의 식물 침출물과 제조법을 다시 공부하며 비교적 괜찮은 조합을 찾아 냈다. '향으로 한 방 날리고 맛으로 가게 하자'는 치기어린 모토가 어느 정도 실현되었는지 진 애호가의 평이 기다려진다.

차주부터 시판되는 신규 제품은 기존의 흑색 제품명 대신 청색 제품명을 쓴 라벨을 사용한다. 병과 라벨 전면 교체는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